집에 화분은 키우고 싶고...
마음 먹고 사다 놓으면 키우기는 힘들고...
아이있는 집은 더 키우기 힘들죠?
그래도 집에 좀 초록초록 식물들이 있어야
뭔가 쾌적해보이고 싱그러워보이잖아요.
#인테리어 효과도 있고요.
그래서 고민고민하다가 아이들 때문에 바닥에 둘수는 없고 벽에 걸수 있는 식물을 찾아봤어요.
#행잉식물 등등 벽에 걸수있는 식물이 은근히
많더라고요.
6개월전쯤 #양재꽃시장 가서 행잉식물 샀다가
두달만에 죽어버리더라고요.
아~ 나는 똥손이구나ㅎ
그래서 절대 죽지 않는 식물 물도 필요없는 식물을
찾아보니 #천연이끼 '#스칸디아모스'가 딱 제가 원하던
식물이더군요ㅋㅋ
그래서 온라인으로 주문 했습니다.
박스당 500g씩 들어있어요.
시키고보니 너무 많이 시켰더라고요ㅎ
연두색, 연한초록, 초록색 이예요.
그런데 연두색과 초록색은 너무 인위적인 색이네요.
가운데 컬러가 제가 원하던 자연스러운 이끼색이랍니다.
그래서 자연스러운 이끼색으로 만들기로 결정!!
먼저 액자를 주문했어요.
액자안에 스칸디아모스를 붙힐 예정이랍니다.
인터넷검색하다가 어떤분께서 액자에 넣었는데
너무 예쁘더라고요.ㅋ
따.라.쟁.이ㅋ
그럼 시작해 볼께요~
저는 다이소에서 구매한 글루건으로 사용했습니다.
뭐 기술이라고 할것도 없이 글루건으로 붙히면 끝ㅎ
진짜 쉽죠?ㅎ
스칸디아모스가 산처럼 쌓였네요.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요.
중간중간 저는 다른색도 조금씩
넣어주었답니다.
이끼향이 조금씩 나긴해요.
드디어 끝이 보이긴 하죠?
붙히는게 너무 오래걸려서
중간에 포기할뻔요ㅎ
다붙히고나니 손톱에 물들었어요.ㅎ
벽에 걸어 보았어요.
어때요?
제가 원하는데로 나오긴했어요.
액자에서 입체감 있게 만들고 싶었는데
뭐 나름 만족 합니다.
근데 뮌가 좀 허전하죠?
초록이만 있으니 많이 허전하네요.
그래서 준비한 나비들~
온라인으로 #나비스티커 검색하시면 많이 나와요.
저는 딱 두마리만 붙히는게
좋네요!!
주인공은 나비가 아니라
스칸디아모스잖아요ㅎ
나비가 #풍수인테리어 에 좋다고 해요.
아들내미가 자꾸만 더 붙히라고 해서
더 많은 나비를 올려봤어요.
아들은 딱 좋다는데 어떤가요??
옆에서보면 이렇게 입체감이 있고요.
뭔가 갤러리에 걸려 있을꺼 같은
작품같지 않나요,?ㅎㅎ
남은 이끼로 아들방에도 예쁘게~
노란 나비가 들어갔음 더 예뻤을텐데..
노랑이는 품절이라 구매 못했네요.
침대 위에 걸어 주었어요.
재료비가 생각보다 많이 들긴 했는데..
그래도 만족하는 작업이였습니다.
심심했던 벽면이
마치 갤러리 작품이 걸린거 같은
느낌이라 너무 좋아요.
저만 만족하면 그만이죠 뭐ㅋㅋ
#집들이선물 로도 좋을꺼 같아요.!
정성이 들어가니깐요.
아직도 스칸디아모스가
많이 남았는데
열심히 작품 하나 또 만들어야 겠네요.ㅎ
이제 봄이잖아요.
이웃님들도 #봄인테리어 로
스칸디아모스 인테리어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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