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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요리

향긋한 미나리부침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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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양력 2월4일은 입춘이예요~
길고 긴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의 시작을 알리는 24절기중 첫번째 절기가
입춘이예요!

입춘에 풍습으로
입춘대길(立春大吉: 입춘에 크게 길하다)이라고
크게 써서 대문에 붙히는 풍습이 있어요.
요즘에는 입춘대길 붙히는 집이 거이 없죠?
어렸을때 부모님께서 붙히시는걸
본것같네요~

입춘에 먹는 음식도 있어요.
오신반이라고 5가지 나물을 먹는데요 향이 강한
산나물 5가지를 먹는다고 하네요.
나물 종류가 정해져 있는건 아니고
파,부추,달래,마늘,미나리싹,당귀싹, 무릇등
입춘무렵 자라는
어린싹중 5가지를 무쳐먹으면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도 봄을 알리는 입춘이라해서
5가지는 나물은 못먹어도
어제 저녁 봄음식을 먹었는데 소개해보겠습니다.

미나리 부침개 입니다.
미나리는 요즘처럼 미세먼지에도
좋은음식 이예요.
돼지고기,생선등 많은
음식과 궁합이 잘 맞는거 같아요.

미나리 부침개 재료
미나리
부침가루
당근
양파
명란젓



미나리를 깨끗히 씻어요.

 

 

그리고 물에 담근 뒤 식초를 2~3방울 떨어뜨려요.
잠시 담궈둘께요~

 

 

부침가루를 준비합니다

 

 

물넣고 반죽을 할껀데요.

 

 

반죽 농도가 이정도?
수저로 떠서 흐르는 정도가
이쯤되게 맞추시면 됩니다.

 

 

동영상으로 볼께요~

 

미나리를 알맞은 크기로 썰고,
양파, 당근도 채썰기로 썰어줍니다.

 

 

저는 추가로 냉동실에 있는 명란젓을
넣어봤어요!
그리고 모든 재료를 아까 만들어둔
반죽물이랑 섞어주세요.
간은 부침가루에 되어있어서
따로 하지 않습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예열해주세요!

 

 

미나리전을 부쳐볼께요~
저는 미나리향을 잔뜩 느끼고 싶어서
미나리를 많다 싶을정도로
넣었어요.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뒤집어 주세요!

 

 

 

노릇노릇~~
사진으로 향이 전해지면
얼마나 좋을까요ㅎ
미나리향이 가득하네요~

 

 

역시 부침개에는 막걸리죠!
저는 개인적으로 서울막걸리를 제일
좋아해요♡

 

 

여보 오늘도 한잔 합세다~

 

 

짠~

 

 

한입 먹어보니
입속에서 미나리~ 미나리~ 하네요ㅎ

 

 

맛있어요~
미나리로 봄향기를 느낄수 있는 맛?

 

 

새해인사를 못드린 분들이 계시다면
입춘인사 드리면 좋겠네요~
오늘이 입춘이니 오늘 저녁 향긋한 봄나물로
입춘요리 드셔보세요~
제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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