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휴가 끝난 오늘 이웃님들은 다시 일상 생활로 돌아가셨겠죠??
저도 아침부터 두아이들과 씨름하고 있네요.ㅎ
첫째는 다음주 부터 어린이집 등원 시킬까 고민 중에 있어요.
오늘은 곧 다가올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부모님들께 이벤트를 준비할수있는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버블풍선, 꽃풍선, 용돈버블풍선, 용돈박스 등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풍선안에 꽃을 넣고 용돈도 넣는거예요.
많이들 선물 하시는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해볼까하고 알아보는데 가격이 조금 있는편인거 같아요.
그래서 직접 만들어 볼까 하는 생각에 PVC풍선을 구매 했어요.
PVC풍선은 일반 풍선하고 재질이 달라요.
아래사진 보시면 많이들 보셨을꺼예요.
풍선은 인터넷으로 가격이 저렴합니다.
심지어 1+1행사가 진행중이였어요.
18인치와 20인치를 구매 했는데 카네이션을 1개만 넣을 예정이라 18인치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위의 재료를 준비합니다.
저는 카네이션은 다이소에서 1,500원 주고 구매 했어요.
손펌프는 집에 있는걸 사용했는데 아래사진을 보면 하늘색 손펌프로 바람을 넣는게 힘들어서 아들 축구공에 바람 넣는 도구로 사용했네요. 아래사진 파란색 도구입니다.
풍선에 바람을 넣기전에 손으로 풍선을 늘려주세요.
힘껏 힘껏~
절대 찢어지지 않아요ㅎ
쭉쭉 늘려주세요~
바람을 넣어봅니다.
여러번 넣었다 뺐다를 반복합니다.
저는 3번정도 반복한거 같아요.
그러면 풍선이 너덜너덜?(표현이 좀 그렇지만ㅎ) 해진답니다. 이게 정상입니다.
준비한 현금을 예쁘게 말아서 풍선안에 넣어주세요.
자꾸만 풀려서 스카치 테이프로 고정했는데 나중에 떼기 힘들겠죠?ㅎ
그리고 카네이션을 넣어볼께요.
혼자는 못넣어요ㅎ
남편과 씩씩대면서 넣었네요ㅎ
현금과 꽃이 들어갔어요.
바람을 넣어야겠죠?
풍선이 동그랗게 불어질때까지 바람을 넣으면 된다고 합니다.
사실 2번이나 풍선이 터졌어요.
너무 크게 불은건지 뻥 뻥~ 터지더라고요.ㅎ
정말로 만드는데 2시간 정도 걸린거 같아요.
생각보다 풍선 예쁘게 바람넣는게 힘이 들더라고요.
풍선에 바람을 넣고도 풍선 묶는것도 힘들어요.
잘안묶은건지 바람도 빠지는 느낌도 있었고요. 쉬운일이 아니였어요.ㅎ
요즘에는 완성품도 팔고 diy키트도 판매하지만 제 기준에는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더라고요.
어짜피 현금을 꺼내려면 풍선을 터트려야 하니 돈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풍선에 글씨스티커 ? 레터링 스티커도 따로 안했어요.
이렇게 만드는데 비용이 2,200원 들은거 같네요.
카네이션 1,500원 + 18인치 풍선 700원
당연히 사는거 보다는 퀄리티면에서 많이 떨어지지만
그래도 가격대비 만족했습니다.ㅎ
용돈풍선을 받고 몇시간 뒤에 엄마한테 전화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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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이거 만드는데 2시간걸렸다고?"
"나는 돈 펼치는데 2시간 30분 걸렸다."
"돌돌 말은 돈 펼치면 또 말리고 또말리고 이불밑에 겨우 펼쳐놨어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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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은 저에게 "한번 해봤으니 다음번에 이런 이벤트는 안할꺼지?" 라고 물었습니다.
그렇다ㅎ 역시 현금은 봉투나 계좌로 쏴 주는게 제일 현명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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