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버튼 10만 직전 유튜브 수익 공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다는 것을 주변에서 알면 가장 먼저 얘기하는게 "구독자 얼마냐?"일거다.

그리고 9만을 얘기하면 "우와~ 구독자 꽤 많네! 그럼 수익이 꽤 되겠네??!!!"라는 말이 되돌아온다.

유튜브를 하지 않는 모든 이들의 궁금증인, 유튜브를 하고 있는 이들에게도 궁금증인 유튜브 수익을 공개해본다.

비밀을 공개하니만큼 이 글을 보신다면 유튜브에서 "앵두튜브"를 검색하시고, 구독하기와 좋아요, 알림설정 부탁드려 본다!

앵두튜브 바로가기

앵두튜브

가족이 운영하고 있는 앵두튜브 유튜브 채널은 현재 구독자가 89,913 명으로 나오고 있다. 

유튜브 앵두튜브 채널 메인 화면

앵두튜브 채널의 메인화면에서 보이는 채널 구독자는 8.99만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구독자 수가 오르락 내리락하며 9만명 돌파도 했었지만, 지금은 또 조금 빠져 8.99만명...아직 실버버튼을 획득하려면 1만명이라는 큰 숫자가 남아있어 도움을 요청해본다.

앵두튜브 유튜브 채널 수익 공개

위 그래프는 앵두튜브 채널의 유튜브 스튜디오에서 확인할 수 있는 수익이다. 기간은 2019년 12월 부터 2020년 01월로 선택했다. 이유는 앵두튜브 채널은 아이가 주인공이다보니 유튜브에서 자동으로 키즈 채널로 분류했다. 

2019년 12월부터 시행된 유튜브의 키즈 채널 정책에 따라 수익이 급감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유튜브 키즈 채널 정책 시행 전 유튜브 수익

해당 정책이 시행되기 전에는 위의 그래프 밑에 집계와 같이 한달에 100만원에 가까운 쉬익을 거두기도 했다. 이 시점이 구독자 4만명 수준이었음을 감안하면 한재 구독자 수가 2배 이상 증가했으니 수익도 월 200만원에 가까웠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지만, 그놈의 유튜브 키즈 채널 정책 때문에 꿈이 사라졌다.

이 시기 회사에서도 어려운 시기를 겪으며 전업 유튜버로써의 삶을 살아볼까를 고민했었지만, 그냥 열심히 회사 다녔던게 신의 한수였다.

최근 3개월 간의 앵두튜브 유튜브 수익 공개

최근 3개월을 기준으로 한 수익을 확인해봤다. 3개월간 15달러....2천원 수준이다. 

물론 유튜브 수익이 광고 수익이 전부는 아니다. 채널을 구경해보시면 알겠지만, PPL 등의 광고 협찬을 통한 콘텐츠 제작비, 상품 협찬 등을 통한 물품 상계, 공모전 참여를 통한 상금 수령 등 다양한 부가 수익이 있지만, 기본적인 유튜브 광고 수익을 무시할 수는 없다. 언급한 부가 수익들은 업체들과의 니즈가 서로 맞을 때 가능하지만, 유튜브 광고 수익은 기본 베이스로 까는 직장인 월급에서의 기본급과도 같기에 유튜브 광고 수익이 기본적으로 확보가 되어야 채널을 운영할 맛이 날거다.

키즈 채널에 따른 유튜브 광고 수익의 저하에도 불구하고 유튜브를 해야하는 이유는 많다. 

유튜브 수익 공개

위의 숫자는 왼쪽은 유튜브를 통해 2024년 올 한해 협찬받은 물품의 가격이다. 물품 상계의 개념으로 콘텐츠 제작비 대신, 혹은 콘텐츠 제작비와는 별개로 360만원 가량의 물품을 제공받았고, 오른쪽의 숫자는 직접적인 현금을 수령한 금액이다. 공모전 상금도 포함되어 있고, 콘텐츠 제작비도 포함되어 있기에 올 한해 앵두튜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발생시킨 금액은 670만원 정도 되는 것 같다.

현찰을 직접 수령하지 않더라도 숙소 협찬 등을 통해 가족들과의 무료 여행을 다녀오는 등 다양한 경험을 무료로 진행할 수 있기에, 나 자신을 여러 곳에 알릴 수 있기에...아무 것도 하지 않았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기에 유튜브를 시작하는 것을 망설이는 분들께는 꼭 실행해보시기를 권한다.

블루오션, 레드오션 하는 말들을 하지만, 어디든 블루오션과 레드오션은 공존한다. 이런거 따지지 말고 그냥 한번 해보자!

주요 운영 채널인 앵두튜브 외에도 "얘들아빠" 채널을 운영하며 역시 공모전 등으로 구독자 100명도 되지 않는 채널에서 상품권 등을 수령한 경험도 있기에 모두에게 기회는 열려있다고 생각한다.

업무상 비밀에 해당하는 유튜브 수익을 가감없이 공개해봤다. 댓가를 바라진 않는다. 앵두튜브 구독하기만 부탁드려보며 다음은 네이버 인플루언서의 수익을 공개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