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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한국에서 못간 블루보틀! 일본 교토에서 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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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커피의 애플이라 불리며 나름 확고한 매니아 층이 형성되어 있었죠.

 

벌써 작년(2019년) 5월 일이네요. 이때 당시만 해도 국내에 성수동에 블루보틀 1호점이 생기며

 

새벽부터 줄을 서서 몇시간씩 기다려 커피를 마시는 걸로 아주 핫했을 때입니다.

 

저도 가보고 싶었지만..(나름 IT 기기도 애플을 좋아하다보니....ㅎㅎ) 애 둘 아빠로...

 

몇 시간을 가서 기다렸다 커피 마시고 올 자신이 없다군요ㅠㅠ

 

그러다 정말 우연히..(?) 회사에서 임원분들을 모시고 오사카로 출장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출장간 맴버가 맴버이다보니...열심히 일을 진행하고, 남는 시간이 생기게 되더군요ㅎㅎ

 

남는 시간에 뭘할지 고민하시다가, "우리 블루보틀가서 커피나 마셔보자!" 하셔서

 

너무 감사하게도 타국 땅에서 블루보틀을 가보게 되었습니다.

 

출장지는 오사카...근데 근처에 가장 가까운 블루보틀은 교토에 있더군요ㅠㅠ

 

멀다보니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다가 역시 윗분들이라 그냥 가보지 뭐~ 하시더군요ㅎㅎ

 

저도 오사카는 이전에 2번인가 여행으로 가보았지만, 많은 분들이 오사카와 패키지로

 

함께 다니시는 교토, 나라까지 가본 적은 없었는데, 처음 교토를 가보게 되었네요.

 

오사카 역으로 가서 교토역까지 급행 열차에 올랐습니다. 빠르기는 했지만...

 

대하기 어려운 분위기와 출장의 피로함으로 편하지 않다보니, 너무 길고 지루한 시간이었습니다.

 

교토역..굉장히 상징적이고 사진찍기 좋은 스팟이라 들었는데, 잠깐 보고 빠르게 택시를 잡아타고

 

블루보틀로 이동했습니다. 좁은 시골길같은 곳 한복판에 내려주더군요.

 

 

 

 

지도의 좌측 아래가 교토역이고, 블루보틀 교토점은 우측 위 부분으로 택시로도 20분 가량 간거 같습니다.

 

 

요런 블루보틀의 아이콘(?)이 간판으로 서있어 여기가 블루보틀이구나~ 하고 들어갔습니다.

 

정말 간단해 보이고...저도 그릴 수 있을 거 같은데 저따위 그림이 하나의 아이콘이 된다는게 부럽습니다.

 

 

도로에서 입간판을 확인하고 고개를 돌려보니 일본 전통 가옥 느낌의 블루보틀 매장이 반겨줍니다.

 

최대한 현지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 블루보틀만의 색을 입힌게 특징적이더군요.

 

도로에서 살짝 들어가있는 건물이다보니 지나치기 쉬운 구조일 것 같습니다.

 

 

매장에 진입하니 바로 카운터나 테이블이 있는게 아니고, MD 상품들이 반겨주더군요.

 

쇼핑객들에겐 최적화된 동선이 아닐 수 없습니다. 들어갈 때, 나올 때 모두 마주치다보니 뭐라도

 

사야할 것 같은 느낌이 팍팍!!

 

전 두번째 줄에 있는 머그컵을 2개 사왔습니다. 2천엔 정도였던거 같은데...

 

급하게 서치해보니 국내에 없는 제품으로 검색되서 아싸~ 하고 2개를 업어왔는데

 

왠걸...얼마 안있다 국내(성수점)에서 구매했다는 글들이 올라오더군요ㅠㅠ

 

어쨌든...쇼핑의 즐거움은 역시 만족감이 큽니다!ㅋㅋ

 

내부로 들어가 드디어 커피를 주문하려는데...왠걸 평일인데도 사람이 꽤 많아 줄 서서 주문하네요..

 

 

 

제가 시킨 메뉴는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블루보틀의 시그니쳐라고 하는 뉴 올리언스였습니다.

 

맛은 그닥.....ㅡㅡ 그냥 카페라떼랑 비슷했던 기억이 있네요.

 

다른 분들은 아메리카노?를 드셨는데, 블루보틀의 커피는 산미가 있는 커피더군요.

 

호불호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역시 맴버가 맴버다보나 자유롭게 사진을 찍진 못했습니다...

 

이정도가 건진게 다네요..그나마도 화질이 왜 저렇지ㅡㅡ

 

커피를 나름 즐겨먹는 저로서는 그래도 나중에 아메리카노도 한잔 해보고픈 마음이 있습니다.

 

다음엔 또 다른 이야기로 찾아뵙죠!

 

I'll be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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