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월요병의 주인공...바로 그 월요일이죠??
주말엔 날씨가 참 좋았어요~ 미세먼지가 약간 그렇긴 했지만...
그래도 코로나의 여파도 있고, 미세먼지 때문도 있고...
아이들이 있다보니 편히 나가진 못했어요.
아무리 집에서 정성 들여 밥상을 차려줘도 한계가 있죠?
아이들은 맨날 그 밥에 그 반찬이라고 투정하고...
그래서 주말에 집에서 해먹기 어려운!!
그리고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영양가는 높은!!
그런 메뉴인 생선구이를 좀 사다먹자~ 하고 찾아봤어요.
이미 많은 블로거님들께서 포스팅을 해주셨는데요.
"다산신도시 생선구이" 라고 검색하니 몇몇 곳이 나오더라구요.
그 중 그래도 후기가 가장 많은 (이래서 블로거의 힘이 대단한가요?ㅎ)
어화덕이라는 곳에 가봤답니다. 어!화덕이에요~
'생선을 화덕에 굽는다' 요런 뜻을 상호명에 담은거 같아요.
집에서 10분 가량 걸리는 거리라 출발하면서 전화를 해서 미리 주문을 했어요.
나: 고등어 1, 삼치 1 포장이요~
젊은 남자분이 받았는데 뭔가 성의도 가득하고 열의가 느껴지는? 그런 응대였어요.
사실 첫인상이 중요한데 전화로라도 이런 느낌을 주니 호감이 가더군요.
적당히 주차를 하고 안으로 들어가봤어요. 일요일 오전 11시 좀 넘어서였는데...
손님분들이 꽤 많이 계시더라구요. 사람 많을 땐 사진 찍기가 어려워 많이 못찍었어요ㅠㅠ
위의 인터넷에 나온 메뉴판은 홀에서 하는 식사 기준이에요.
홀에서 먹을 때에는 솥밥이 포함된다고 하더라구요.
솥밥은 포장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3,000원 씩 하시면 되요!
고등어 + 삼치 합이 15,000 원이었답니다.
우왕~~ 4가족이 먹었는데 매우 합리적인 가격이 아닐 수 없네요~
(요즘 국밥집서도 포장하면 밥을 안주던데, 이렇게 가격 차등을 둔건 대환영입니다!!)
짜자잔~~ 아이들이 배고파해서 부랴부랴 먹이느라....
포장 뜯은 사진밖에 못찍었네요ㅡㅡ;
홀에서 포장 기다리는데 손님들이 잡채를 맛있게 드시길래...
아이들이 잡채를 좋아해서 조금만 싸달라 요청하니 싸주시더라구요~
500도 화덕에 구워내서 윤기 좔좔~ 기름 쏙~ 빠진 고등어와 삼치의 조합입니다!!
방문해보니 직원분들이 전화응대와 마찬가지로 아주 친절한게 보기 좋더라구요~
아이들 두뇌 발달에도 좋고, 아무튼 이래저래 좋았던 거라는 생선구이!
집에서 해먹기는 오래가는 냄새때문이라도 쉽지 않은데,
이런 합리적인 가격에 맛을 보고 종종 퇴근길에도 들러 포장해먹기로 했습니다~
점심부터 장사하니 근처에 계신 분들은 방문하심 후회없으실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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