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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AWS re:Invent (reinvent, 리인벤트) 2019 후기 #2: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 방문기 (Las Vegas Wynn 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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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글에서 aws의 re:Invent 2019 행사 참석 차 라스베이거스에 다녀온 사실을 알렸죠

 

이번엔 현지에서 묵었던 호텔인 Wynn Las Vegas 호텔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미국 본토도 첨이고...라스베이거스도 처음이라 저도 잘은 모르지만...가서 보니 지도에 빨간색으로 표시한 도로를 Main Strip이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들어본? 혹은 여기저기 블로그나 웹에서 봤던 유명한 호텔들이 모두 저 라인을 따라 있습니다.

 

분수쑈로 유명한 벨라지오 호텔과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를 연상시키는 뱃사공들이 돌아다니는 베네시안 호텔, 팔라조 호텔, 그리고 제가 묵었던 윈 호텔, 엥코르 호텔을 비롯해 유명 체인인 MGM 등까지 모두 이 라인에 모여 있습니다.

 

또 나중에 올리겠지만, 라스베이거스의 쇼핑리스트에 꼭 들어가는 M&M Store 와 코카콜라 스토어도 이곳에 있고, 유명한 요리사 아저씨인 고든 램지가 운영하는 고든 램지 버거 역시 이 라인에 있습니다.

 

 

허접한 저의 지식은 이정도로 뽐내보고...저는 이 중 해당 라인 젤 꼭데기에 있는 윈 호텔에서 5박을 묵게 되었는데요. 여행사를 통해 호텔의 바우처를 수령하였습니다. 라스베이거스 호텔들은 숙박료 외에 별도로 리조트 피?? 이런걸 또 받는다고들 하는데요. 이거까지 다 지불되어서 전 한푼도 안내고 체크인이 가능했습니다.

(다만 deposit으로 1박에 $150씩 $750을 제 신용카드로 결제하긴 했습니다.)

 

 

 

오~ 보인다 보여~ Fashion Show Mall 길 건너에 있는 숙소로, Wynn과 Encore는 같은 호텔인 것 같습니다. 로비도 다 연결되어 있고, 호텔 외관의 톤도 동일하게 되어있더군요.

 

 

조금 더 가까이서 찍은 호텔 야경입니다. 낮에도 금빛 외관인데, 밤에도 노랑 불이 들어오니 역시 금빛이네요~ 호텔 규모는 엄청 큽니다. 방에서...호텔 밖으로 나가는데 느긋하게 가면 10분은 걸리더군요...미국이란 나라의 땅덩이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주요 행사가 열리는 베네시안 호텔이 지도상으로 바로 옆옆 이길래 저정도면 금방이지 했는데...직접 다녀보니 시간도 꽤 걸리고, 다리도 아프고...(전 안걸어봤지만 위의 지도에 빨간줄 젤 밑부분에서 호텔까지 걸어오면 1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더군요...ㅎㄷㄷ)

 

 

얘는 좀 환할 때 찍은 Wynn & Encore 호텔의 전경입니다. 다시 가고 싶어지네요.ㅎㅎㅎ

 

 

호텔읜 Lobby 층은 카지노와 더불어 위 사진처럼 많은 조경이 되어있습니다. 사람을 태우진 않는 회전 목마도 돌아가고 있구요. 다른 블로거분들의 글을 봐도 그렇고 실제 호텔에서도 이곳에서 사진들 많이 찍고 계시길래 저도 한방 찍어 봤습니다. (아직 얼굴 공개는 아직 자신이 없어 모자이크...)

 

 

제가 묵었덩 방입니다. 엘레베이터가 중앙에 있는데...끝쪽 방이라 엘레베이터 내려서도 한참 걸어야 했습니다. 카펫이 깔린 복도를 한참 걸어 중후한 느낌의 문을 열고 들어가 봅니다.

 

 

짜자자쟌~~ 감사하게도 1인실을 배정해주셨습니다. 문열고 들어가면 오른쪽에 바로 화장실...욕조와 샤워부스가 들어가서 오른쪽면에 붙어있고...맡은편인 왼쪽엔 변기...그리고 중앙엔 거울과 세면대가 2개나 배치되어 있습니다. 우왕 굿~ (사진이 없네요ㅠㅠ)

 

 

조금 더 들어가보면, 통장으로 패션쇼 몰이 보이는 뷰가 나옵니다. 가구는 쇼파와 테이블, 책상까지 있을건 다 있는 아주 좋은...만족스런 구조였습니다.ㅎㅎㅎ

 

 

반대편엔 티비와 간단한 식음료...그리고 에어컨 조절기...대망의 킹사이즈 침대까지!!ㅎㅎ

매우 넓은 침대를 혼자 독점하여 아주 편안한 잠자리에 들 수 있었습니다.

 

 

한쪽에 위치한 티비 밑에는 다양한 식음료가 구비되어 있고, 저 서랍장 한쪽은 안에 냉장고로 이뤄져있습니다. 다만....현지 호텔들에는 저걸 체크아웃 시 세어보고 디파짓서 까는게 아니고, 저울이 설치되어?? 있어서 건들기만 해도 디파짓서 까일 수가 있다고 하더군요.

 

혹시 가실 분들은 진짜 드실거 아니면...손도 대지 마시길 바랍니다!!!

 

 

가까이서 보니 여기도 Wynn 로고가 보이고...자꾸 손대고 싶게 잘 진열해놓긴 했네요.ㅎㅎㅎ

 

 

티비를 한번 켜봤습니다. 이것도..뭐 잘 못 만지면 다 디파짓서 깔까봐 안건드려봤습니다.ㅎㅎㅎ

처음엔 몰랐는데 객실 와이파이가 잘 안되어 로비에 전화하고 컨시어지에 전화하고 하다보니 객실 로그인??을 시킨건지 갑자기 티비 화면에 Welcome, 하고 제 이름이 환영인사로 뜨더군요.

 

혼자가 외로워 우선 켜놓고 흘러나오는 배경화면을 즐겼는데 나중엔 시끄러워서 티비도 그냥 껐습니다.

 

같이 갔던 일행들은 2인실을 사용하였는데, 한번 가보니 구조가 동일합니다. 대신 쇼파와 테이블이 없고 침대 방향이 다르게 해서 2개가 놓여있더군요.

 

매일 아침 청소도 깔끔하게 해주고, 개인적으론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호텔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이만...라스베이거스 이야기는 또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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