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에 제 고향 철원으로 오랜만에 캠핑을 다녀왔어요.
철원은 제가 태어나고 고등학교 때까지 살았던 동네랍니다.
어렸을 때는 시골을 그렇게 벗어나고만 싶었는데 막상 도시로 나와보니 왜 이렇게 고향이 그립던지요ㅜㅜ
나중에 체리, 베리 결혼시키고 노년에는 다시 철원으로 올라가 살고 싶네요.
오랜만에 간 철원~ 친한 동생 부부와 신나게 캠핑하고 철원까지 갔으니 철원의 맛집을 안 갈 수 없겠죠?
지난 주말에 얼마나 덥던지 시원한 음식만 당기더라고요.
그래서 방문한 철원 막국수입니다.
맛집 리뷰: 철원 막국수
영업시간
10:00~21:00
명절 휴무
철원 막국수
막국수 전문점
식당 들어가는 입구에 예쁜 꽃들이 가득하네요.
시골 할머니 댁 마당에서 볼법한 정겨운 풍경이었어요.
제가 초등학교 때 방문해보고 약 25년? 만에 방문하는 거 같네요~
그때는 지금처럼 많이 알려지지는 않아서 대기 없이 먹었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대기가 정말 길었어요.
30분 정도 기다리다 먹은 거 같네요.
손님이 너무 많아 식당 안 사진은 모두 패쓰~ 했답니다.
2층으로 올라가서 먹었는데 진짜 나무가 천장을 뚫고 있네요.
2층에는 제가 실내도 있고 야외 테이블도 있어요.
날씨 좋은 날은 야외 테이블도 좋을 거 같아요.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막국수는 비빔/물 막국수 2종류가 있어요.
가격은 둘 다 7,000원 / 곱빼기는 8,000원이었네요.
막국수 먹는 법은 식초, 설탕, 겨자 넣고 맛있게 비벼서 드시면 된답니다.
빈대떡 8,000원 / 만두 8,000원
김치가 들어있었고 바삭하니 맛있었네요.
만두도 먹었는데 사진을 못 찍었어요.
만두 나왔습니다~ 하고 주셨는데 꽁꽁 언 냉동 만두가 나와서 깜놀했었네요.ㅎ
막국수를 먹어보니 육수베이스가 고기 국물이더라고요.
고명으로 수육도 작게 하나 올려져 있네요.
개인적으로 물 막국수보다 비빔이 더 맛있었어요.
양념장이 달짝지근하니 누구나 좋아할 맛!
호불호가 없는 맛이었네요.
양은 많은 편이었던 거 같네요.
주차장이 식당 앞에 있기는 한데 많이 협소해요.
아마 제가 갔던 날이 주말이라 그랬겠지만 주차장도 만차 도로 옆 도 빼곡히 만 차라 아주 멀리 차를 대고 걸어갔었네요.
철원에는 막국수 맛집이 몇 군데 있는데 제일 유명한 곳이 제가 포스 탄한 철원 막국수 그리고 내대 막국수가 유명해요.
이웃님들 무더운 여름에 철원에 놀러 오신다면 시원한 막국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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