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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명동맛집 비첸향 육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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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이직을 했어요.

사무실이 명동이라 근 20년의 직장 생활 중 처음으로 사대문 안에 입성했드랬죠.

역시 명동엔 이거저거 볼게 많은거 같아요^^

 

그중에 오늘은 홍콩에서 맛있게 먹었던 육포의 명가! 비첸향에서 육포를 사왔네요.

제가 육포를 아주 좋아하거등요~ㅎㅎ

비첸향 

바로 비첸향 명동1호점에서 사왔어요.

사진은 못찍었는데, 매장 분위기는 홍콩 뒷골목에 간듯한

아주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요.

퇴근해서 스윽 내민 쇼핑백이에요. 처음엔 뭔가 했는데 비첸향이라고 쓰여져있네요.

쇼핑백 안에는 이렇게 종이상자로 포장까지 되어있었답니다.

살짝 열어보니 이렇게 육포가 담긴 종이포장지가 보이네요.

칠리포크, 포크슬라이스, 퓨전고메이 3가지 맛을 사왔어요.

역시 비첸향하면 돼지고기 육포죠!!

 

어떻게 돼지고기를 잡내 하나 없이 이렇게 육포로 만들 수 있는지..

사랑해요 비첸향~^^;

바로 맥주를 따서 한잔하며 한입 먹어봤답니다.

칭따오가 있었음 좋았으련만ㅠㅠ

집에 카스밖에 없어서 맥주는 카스로 마셨어요ㅎㅎ

역시 맥주 안주로 육포만한 것도 찾기 힘든 거 같아요.

세 가지 맛을 사오다보니 하나하나의 맛을 음미하며

질리지 않게 고루고루 맛볼 수 있어 좋았던거 같아요.

홍콩 가본게...신혼여행이 마지막이었으니 올해가 10년됐네요ㅠㅠ

언제 다시 비행기타고 날라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렇게라도 홍콩의 기억을 되살릴 수 있어 좋았답니다.

홍콩에 가더라도 육포는 반입 금지 품목이라 한국까지 가져오지 못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제는 국내에 매장이 생긴 것도 알았으니 가끔이라도

이국적인 기분도 낼 겸, 맛있는 맥주 안주도 먹을 겸 종종 들러 사오라고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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