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티비에서 맛집으로 많이 나오는 레트로 열풍의 주역인
냉동삼겹살!! 다산신도시에도 저희가 모르게 은희네랭삼이라는
맛집이 생겼길래 소개드려요!
저희는 추워지기 딱 직전 다녀와 야외에서 냉동삼겹살을 즐겼어요.
요즘 외식을 하게되면 점심과 저녁 중간 시간대를 공략해서
다른 사람들과 최대한 안겹치고 식사를 하다보니 야외테이블에서도
널널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은희네랭삼 내부의 모습이에요. 레트로 감성 돋게끔
내부 벽면을 그라피티로 장식했어요. 어릴 때 힙합에
빠지며 그라피티도 해보고싶다 느꼈는데 역시 똥손인
저는 보는게 제일 좋네요.ㅎㅎ
언제봐도 믿음직스러운 돌판이에요!!
돌판 위에 은박지의 세팅은 저희 부부가 대학때쯤에
데이트하며 자주 봤던 세팅인데 추억돋아요.
드디어 주문한 냉동삼겹살이 세팅되었어요!!
레트로감성이 또한번 돋는 옛날 서타일 쟁반에
기본 반찬들이 세팅되어 나오는데요.
김치와 파절이, 그리고 소주만 있으면 냉동삼겹살은
끝! 이지만, 나머지 기본 찬들도 매우 훌륭했어요!
특히 계란말이는 저희 아이들의 밥도둑이었어요~
기다리다보니 기어이 냉동삼겹살이 열이 오른 불판 위에서
지글거리며 어서 잡숴주소~ 하기 시작합니다.
여기에 빠지면 서운한 김치도 올리고, 기본찬으로 나온 콩나물 무침까지
함께 올려서 냉동삼겹살의 돼지 기름을 흠뻑 입혀줬어요.
냉동삼겹살에 빠지면 안되는 소주를 한잔하기 위해
아이들에게도 콜라를 허한 날이었어요.
이런 저런 핑계로 건배사를 대신하며 한잔
쭈욱~쭉 쭈욱~쭉쭉!! 술이 들어 간다~
냉동삼겹살은 뭐 어떻게 먹어도 환상이죠!!
그냥 한점 먹어도, 파절이와 함께 먹어도,
깻잎에 싸서 먹어도, 다 맛있어서 짜증나요ㅠㅠ
그 와중에 앵두아빠의 쌍추쌈이에요.
냉동삼겹살 두점에 고추, 마늘, 구운김치에
파절이까지~ 대체 언제 살뺄꺼??
기름기로 배채운 뒤 깔끔한 마무리를 위해
앵두가 애정하는 떡볶이도 시켜봤어요.
역시 앵두가 떡볶이를 맛나게 먹어서 굿~
느끼한 음식 후엔 매운 음식이 진리!!
티비에서 눈으로만 대리만족하던 냉동삼겹살이
다산신도시에도 생긴걸 별건해서 오랜만에 아주
만족스럽게 외식을 한거 같아요.
다산신도시 맛집리스트에 은희네랭삼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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