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금요일 점심 라멘 어때요 | 후암동 이이네

오늘은 불타는 금요일!

점심 메뉴를 추천해볼까 합니다. 바로 일본식 라멘! 

서울역 인근의 후암동에는 이이네 라멘이라는 아는 사람들은 아는 맛집이 있다.

후암동 이이네라멘

사람들의 얘길듣고 이인혜 라멘으로 인지하고 있었다.

주방장 이인혜님이 이름을 걸고 만든 라멘집이겠구나...라고 생각했지만 일본어로 이이네였다.

 

서울역에서 남산 올라가는 길로 언덕을 등산하면 만나볼 수 있는 이이네 라멘

서울 용산구 소월로2길 37 1층 이이네

입구 앞의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는데 키오스크가 정말 안이쁜게 일본에서 쓰는 키오스크처럼 화면 디자인이 완전 구렸지만 화면 터치는 잘 되서 사용하는데 이상은 없었다.

기본인 소유라멘과 매운맛의 카라이라멘, 흑마늘맛의 쿠로라멘이 주메뉴였고, 난 이제는 사람이 되고 싶어 마늘맛의 쿠로라멘을 시켜봤다.

이이네 쿠로라멘

이이네 쿠로라멘의 비쥬얼이다. 얇은 면과 숙주나물, 고기들까지 넉넉히 들어가있어 라면한끼 치고 비싼 만원이 넘는 값을 하는 것 같다. 다만 너무 주방에서 주방장이 직원을 혼내서 민망하더라는....일본식의 좁은 오픈형 주방에 바 형태로 된 가게에서 손님들있는데 직원을 대기하는 내내, 먹는 내내 봐야하는 건 그리 유쾌하진 않더라.

이이네 쿠로라멘

그래도 맛만 좋으면 됐지! 라고 생각했지만, 첫술에 확 올라오는 느낌이었던 마늘 향이 이후로는 잘 느껴지지 않는거 같아 그리 확 맛있다는 생각은 못했다. 내돈내고 다시 가라고 하면 과연 갈까....

서울역 근처 후암동엔 이이네 말고도 라멘집이 많으니 불금인 오늘 점심은 라멘을 추천해본다